영주시·예천군, 내년 1월말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진행

장욱현 영주시장이 1일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와 예천군은 1일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영주시는 첫날 시청 직원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포스터와 지역별 홍보물에 QR코드를 사용해 비대면 모금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시는 목표액 대비 125.7%인 7억5천300만원의 모금실적을 거둔바 있다.

이웃돕기 캠페인기간에 모아진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간다.

예천군은 1일 오전 8시 군청 전정에서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출범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성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7일 예천 장날에는 천보당 사거리에서 자원봉사단체회원,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등 40여명이 ‘풀뿌리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가두 캠페인을 펼치며 군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관과 단체에서도 하나가 돼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금융기관 등에 비치 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안진·김세동기자

    정안진·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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