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사업 대상지 접수

안동시가 공동주택 정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송현 청구아파트 어린이 놀이터 정비공사.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내년도 공동주택단지 노후 공용시설물 정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 선정에 나섰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주민 복지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정비 지원 사업은 20세대 이상으로서 준공한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에 대한 노후 공용시설물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에 7억5천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도로, 가로등, CCTV 등 공용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내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지원 종합계획’을 공고하고, 24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후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사업대상 공동주택단지를 확정하고, 3월에 실시설계 및 4월부터 약 3개월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동명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정비 지원 사업은 주민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 사업의 효과가 크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사업으로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2007년 사업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58억7천600만원을 투입, 301건의 지원 시업을 시행·완료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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