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작은 ‘근린 1·2호 공원’ 뿐
종합운동장 등 없는 시설 많아
“인구 증가 상황이라 수요 늘 것”

[예천] 경북도청이 이전한 신도시 내(예천군 호명면·안동시 풍천면)에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확충이 시급하다.

1일 예천군에 따르면 신도시 조성사업은 인구 10만 명(4만 세대)이 살수 있도록 2027년까지 사업비 2조1천586억 원을 투입해 1만966㎢(예천 4천625, 안동 6천341㎢)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청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은 추진 중이다.

1단계 구역 체육시설은 근린1호 공원에 족구장과 배드민턴장, 근린2호 공원에 게이트볼장과 농구장 등이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신도시 주민들은 “체육시설이 두 구역에 걸쳐 나누어져 있고 조성된 시설 또한 규모가 작으며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수영장 등 없는 시설이 많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신도시 주민 80%가 30~40대 인구이고 앞으로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며 체육시설 확충이 절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예천군은 주민들의 체육 시설 및 스포츠 강습 프로그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천읍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인근에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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