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천547필지보다 크게 늘어난 1천761필지에 대해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상주시 화개동 5-1번지 일원 등 4개(식산지구, 개운지구, 삼포지구, 이소지구) 지역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도면상의 지적과 실제 토지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 분쟁 등 토지거래 관련 쟁송을 예방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다.

조사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로 측량을 해 정확도를 높이고, 경계도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진하 민원토지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현실 경계에 부합하도록 새로운 지적공부를 만들어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신속한 재조사를 위해 토지 소유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망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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