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모전 2천여점 작품 접수돼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 감동 선사
허미숙 씨 ‘물빛마루’ 금상 선정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한 ‘제12회 포항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자연경관, 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관광사진을 통해 포항을 널리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회째인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2천여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상 물빛마루(허미숙) △은상 운하관(백승호)·복합낚시공원(이응민) △동상 해맞이(이명숙)·LOVE(김혜숙) 등 총 5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조현율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항의 아름다움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포항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명소와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