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화 포항대학교 치위생과 교수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사진>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치위생과 개설과 함께 ‘하얀미소천사들’이라는 봉사동아리를 창단, 20년간 꾸준하게 지도 교수로서 활동을 이끌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왔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은 방학기간에도 정기적으로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구강위생관리 및 구강질환예방처치 등을 해왔다.

최근에는 장애인복지관 내에서 장애인분들에게 칫솔질 교육, 식이조절, 불소용액양치 등 학과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화 교수는 “이 상은 우리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주는 상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새내기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며 대견한 마음이 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움츠러들었지만 봉사하는 마음만은 더욱 커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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