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직원 조민지 씨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송명곤 씨
대경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왼쪽부터 ㈜엠케이이앤에스 송명곤 대표,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조민지 직원.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직원인 조민지 씨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대표인 송명곤 씨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30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산학협력단 조민지 직원은 최근 열린 ‘2020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조 씨는 창업지원 업무 담당자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전 창업지원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산업체와 가족회사 약정 및 산학협력을 통해 경영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재직자 교육지원으로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창업지원을 받는 (주)엠케이이앤에스 송명곤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2020 대구·경북 스타트업 기술창업포럼’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송 대표는 20여년 동안 쌓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동기 특성평가 장치 및 전기자동차에 탑재하는 트랙션모터의 온라인 절연진단 장비를 개발해 지난해 (주)엠케이이앤에스를 창업했고, 대학생 실습용 전동기 설계 및 실습 장치 개발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계명문화대학교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으로 대학의 창업지원 우수성과 직원들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학생과 지역민들의 성공 창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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