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발레로 만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올해 마티네 콘서트 네 번째 공연이 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낭만적 비극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을 주제로 구성했다.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고전 발레와는 달리 서정적이고 발레적인 율동감을 담아 온전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창조하고자 한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대구MBC교향악단(지휘 백진현)의 반주에 맞춰 대구시티발레단(예술감독 우혜영)이 보다 더 강렬하고도 낭만적으로 표현하는 발레로 선보인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역을 대표하여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며 노력하고 있는 두 단체와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레로 선보이게 되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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