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GC가 3년 연속 10대 골프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경GC 제공
[문경] 문경G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돼 3년 연속 10대 골프장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영남권 첫 사례로 수도권 골프장보다 지방의 퍼블릭 골프장은 수준이 낮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결과로 전국의 골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일보 등이 주최하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골프장 환경과 경기 운영 능력, 서비스 수준, 가격 등을 종합해 골프 전문가들의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합산해 선정한다.

문경레저타운이 운영하는 문경GC는 보기 드문 계곡형 골프장으로 경관과 심미적인 면을 고려한 조경, 품질대비 높은 가성비,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친절 등에서 골고루 점수를 받았다.

올해 7번째인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사우스스프링스(경기 이천), 서원힐스(경기 파주), 솔모로(경기 여주), 태광(경기 용인), 크리스탈밸리(경기 가평), 푸른솔포천(경기 포천), 신라(경기 여주), 파인힐스(전남 순천), 문경(경북 문경), 클럽모우(강원 홍천) 등 10곳이다.

윤남식 문경GC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열과 성을 다해 골프장을 관리해 준 직원들의 땀의 결실이자 문경GC를 사랑해 준 고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애정의 결과”라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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