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올 한해 동안 추진한 부서별 혁신 우수사례 6건을 평가 선정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우수사례로는 예년보다 5건 늘어난 38건이 접수돼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건을 두고 지난 24일 대면심사에서 경합을 펼쳤다.

2020년 최고의 우수사례로는 도시과에서 추진한 ‘예천군 전선 지중화사업’과 풍양면의 ‘까치소리(소소한 생활수리)봉사단 운영’이 선정됐다.

전선지중화사업은 예천읍 시가지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까치소리 봉사단 운영은 풍양면 행정복지센터의 주민복지팀과 재능기부자가 협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연대감을 형성한 점이 혁신사례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우수상에는 △체육사업소의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유치 △감천면의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사업, 장려상에는 △안전재난과의 예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용궁면의 회룡포 꽃 단지 조성이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생활과 밀접하고 체감효과가 큰 혁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포상함으로써 주민친화적 행정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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