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애초 개최 예정인 문화예술행사를 취소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지난 10월 12일부터 그동안 연기됐던 문화예술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개최 예정이던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28일 열릴 예정인 ‘안동시민화합 윷놀이대회’를 취소했다.

아울러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제11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와 ‘제23회 경북민속장기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심 가져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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