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예산 절감·부서 협업 강화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주목

보물단지TF팀의 사례가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은 상주시 보물단지TF팀 사례 카드뉴스 표지. /상주시 제공

[상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각종 시설물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한 상주시 보물단지TF팀의 사례가 2020 정부혁신 박람회(온라인)에 소개되고 있다.

상주시의‘협업이 돋보이는 보물단지TF팀의 활약’사례는 경북도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10월에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됐고, 경북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상주시의 젊은 직원들이 시의 각종 시설들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시각으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주목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7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4개의 전시관에는 55개의 정부정책 혁신 과제와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지역혁신 전시관에는 전국 17개 시도가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추진한 혁신 사례를 선보이는데, 여기에 상주시의 보물단지TF팀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시는 보물단지TF팀 운영으로 예산 절감, 부서 협업 강화,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하나로 연결되는 경북혁신’을 주제로 상주시의 사례를 포함해 총 3개의 지역혁신 사례를 출품했다.

통합신공항과 관련된 혁신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댓글 및 퀴즈 이벤트에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각 사례별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3분)와 카드뉴스(4컷) 이미지로 경북의 지역혁신 사례를 쉽게 설명해 준다.

강영석 시장은 “보물단지TF팀 운영이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에서의 혁신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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