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지역 저소득가정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대학생 17명을 선발해 희망복지 장학금 9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학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장학증서 수여식 없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전달됐다.

군은 희망복지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매년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각각 50만원,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1992년부터 시작된 희망복지장학금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580명의 학생에게 3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아 주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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