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단장 이건희)은 최근 사벌국면 엄암리에 있는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 진행상황과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성토 부분에 대한 지열 천공작업 시 장비에 의한 협착, 지반침하로 인한 굴착장비 전도 방지관리, 암반 발파작업 시 암석비산 및 화약 폭발 위험 관리, 건축물 등 철골작업 시 추락 등이었다.

상주시에 조성중인 경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2.7ha의 부지에 총사업비 1천455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기반조성을 포함해 핵심시설인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실증단지 온실과 연계시설인 APC, 청년보금자리 등을 설치하는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이다.

경북도 농업분야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전체 공정율 30%를 넘어서고 있으며,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건희 스마트농업추진단장은 “동절기에는 추운 작업환경으로 인해 재해발생 위험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매월 1회 시행사, 시공사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현장점검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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