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23일부터 27일까지 ‘2020 제2차 YU 온라인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장실습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 마련한 행사다. <사진>
 
 영남대 온라인 취업교육 플랫폼 ‘어울림’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취업처가 주관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사)대구컨벤션뷰로,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신라공업, (사)대구시민센터, ㈜아바코, 와이제이링크(주), 다이텍연구원, ㈜티포엘, ㈜세라트랙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공자 중 4개 학기 이상 재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습생으로 선발된 60명은 2020학년도 겨울방학과 내년 1학기 중 현장실습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화상 현장실습 사전면접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박람회 첫날인 23일에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무능력중심 채용시대의 현장실습 활용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진로 및 취업컨설턴트가 온라인 실시간 화상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2020학년도 국내·외 현장실습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작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영남대 이승우 취업처장은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기업이 현장실습 사전면접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은 기업과 실습 직무에 대한 상세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고, 기업은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선 확보할 수 있다”면서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산업체 현장과 취업준비생 간의 미스 매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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