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26일 캠퍼스 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창의·융합 키움 페어(KIUM Fair) 2020’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교육부ᐧ한국연구재단·경상북도·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일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 키움 페어는 지난 1년간 경일대 산학협력 성과를 학생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경진대회 중심으로 교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많은 학생이 행사 공간에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실시간 채팅으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하면서 5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 경상북도 4차 산업혁명 기술대전’에서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한 ‘ACE’팀(화학공학전공 권준영 외 6명, 지도교수: 함성원)의 우수사례 발표와 특허 출원을 통해 자신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어 창업에 성공한 서미주 학생(패션디자인전공 4학년)의 발표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성과 공유회에 참가한 컴퓨터공학과 송준호 학생은 “행사장의 현장을 온라인으로 중계해 발표한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현우 LINC+사업단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였기에 오늘 다 같이 공유 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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