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을 수상한 박구용씨의 ‘영남제일관 야경’. /(재)수성문화재단 제공
(재)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수성구청에서 ‘2020 제1회 행복수성 전국사진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수성못을 포함한 수성구의 자연경관, 생태, 문화유산, 문화 체육시설을 주제로, 수성구의 발전상과 지역 내 숨겨진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변화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월부터 공고된 공모전은 9월 한 달 동안 총 87명, 29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59점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로는 △금상 ‘영남제일관 야경’(박구용) △은상 ‘이 순간을 영원히’(권혁만), ‘수성못의 야경’(서동범) △동상 ‘일출열차’(김대일), ‘풍년을 기원하는 곳’(정미화), ‘전국철인3종경기’(이분교) 외 가작 5점, 입선 48점 등 총 59점이 선정됐으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작품은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대권 (재)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수성구 사진들을 활용해 행복수성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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