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금지시켰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내린 조치다.

국방부는 26일부터 군내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한다면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잠정 중지되며, 간부들의 사적모임과 회식은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통제했다고 밝혔다.

군은 종교활동 역시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영외자 및 군인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 역시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또 신병교육은 입소 후 2주간은 주둔지에서만 훈련을 실시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