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대 소비할인쿠폰 중 외식 쿠폰을 배달앱에서 쓸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면서 운영을 중단한 소비쿠폰은 제한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6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가능한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외식쿠폰 적용대상에 배달앱을 추가,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도 비대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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