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
30일까지 접수·내달 4일 개최

지난해 열린 안동사투리경연대회. /안동시 제공
[안동] ‘제11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가 다음 달 4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열린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우리말 사투리와 안동문화를 전승·보전하고,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동감과 정감 있는 말투에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삶의 현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안동노래와 사투리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의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 안동문화원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선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70만원, 우수상 1팀 50만원 등 총 7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필상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하는 우리 지역의 말로써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이번 안동사투리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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