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등 합쳐 총 5명 발생
경북선 지역 2명·해외 1명

대구 5명, 경북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증가한 7천22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A씨는 달서구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남구에 거주하는 B씨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으며, C씨는 그의 가족이다. D씨(동구)는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린 장구대회에 참가했다가 울산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E씨(북구)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A·B씨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에서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명(영주·김천 1명씩), 해외유입 1명(경산)이 늘어 총 1천679명(중앙방역대책본부 기준)이다.

영주에서는 70대와 관련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검사 결과 24일 양성으로 나왔다.

21일 70대가 확진된 뒤 22일 2명, 23일 6명, 24일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김천에서는 김천대학교 학생 관련 전수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대 관련 확진자는 19일부터 지금까지 총 17명이다. 경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한 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