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생활 속 폐자원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에 나선다.

폐건전지는 인체에 해로운 수은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그대로 매립하거나 파손하면 각종 환경오염과 함께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한다. 반면 적절한 방법으로 수거할 경우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에 포항시는 이번 집중 수거 활동 운영기간 동안 철강관리공단 및 군부대를 중심으로 올바른 건전지 사용법과 안전한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부하는 등 누구나 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폐건전지 집중수거 운영기간을 통해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여 귀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폐건전지에 대한 일상 속 올바른 분리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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