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주민복지 향상 등 중점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향상,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뒀으며, 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4천160억원, 특별회계 29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09억원(5.26%)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부문은 △사회복지 2천728억원 △지역개발 128억원 △환경 110억원 △보건 81억원 △문화 및 관광 51억원 등이다.
미래발전 도시기반조성 사업은 65억원을 편성해 인동촌 백년마을 만들기, 간판개선사업 및 평리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 설치 등 깨끗한 도시기반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생계·주거급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2천64억원을,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61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교육·문화분야는 42억원을 편성해 교육환경 개선과 공감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 속 일상생활의 안정에 역점을 두고 구민 생활에 활력을 위해 구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구정, 구민들의 삶이 좀 더 향상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