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경북대 홍원화(57·사진) 총장이 24일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노동일·함인석·김상동 전임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승수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정병석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전남대 총장), 송석언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제주대 총장), 변창훈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장(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홍 총장은 예천 출신으로 1986년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경북대 교수로 재임하면서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과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홍원화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과 ‘우리의 새로운 비전, 새로운 100년, 시대를 선도하는 KNU’를 위한 든든한 초석을 놓겠다”며 “경북대인 모두의 열정과 땀방울이 우리의 긍지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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