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수영 등 운동시설 운영

봉화군민센터 전경.
[봉화] 봉화군은 23일 봉화읍 해저리에서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봉화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했다.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경북도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의원,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신밟기, 파인토피아 색소폰 앙상블의 축하연주 등 사전행사로 문을 열고, 내빈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식, 국민체육센터 관람 등으로 개관을 축하했다.

봉화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8년 6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0년 5월 준공됐다.

건물면적은 4천934㎡이며, 총사업비는 162억 원이 투자됐다. 주요 시설로는 국제규격을 갖춘 볼링장 12레인, 수영장 6레인, 22종 32대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 탁구장 4대, 실내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군민들이 기다리던 봉화국민체육센터가 개관됨에 따라 복합스포츠단지도 조속히 준공해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생활체육 수요 급증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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