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차 대유행 현장을 지휘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위암 수술을 받았다. 대구시는 “권 시장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조기 위암 진단을 받고 위암 수술 후 현재 회복 중이다”고 22일 밝혔다.

권 시장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한 이후 추가로 진행한 정밀 검사 결과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았다. 이어 19일 오후 대구 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해 20일 오전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병원 측은 “경과를 봐야하겠지만, 초기에 발견됐고 수술이 잘 진행돼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상황”이라면서 “6~7일 가량 치료 경과를 본 후 퇴원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앞서 건강 악화로 올해 두차례 입원했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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