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포스터 /웨이브 제공
제목부터 통쾌한 한 방을 기대하게 하는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복수해라’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복수해라’ 첫 방송 시청률은 2.821%-3.425%(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회에서는 국민 MC이자 남편인 이훈석(정욱 분)의 계략으로 거짓 스캔들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추락한 강해라(김사랑)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복수’를 가동한 모습이 그려졌다.

여타 복수극이 중반, 심하면 후반부까지도 주인공의 고초를 강조했다가 마지막에 적들을 응징하는 구조를 보여왔다면 ‘복수해라’는 초반부터 통쾌한 장면들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사랑과, 매번 복수극에 최적화된 연기를 보여주는 윤소이 간 ‘워맨스’(여자들 간 진한 우정) 호흡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는 25.3%-29.5%, SBS TV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은 4.5%-6.7%, tvN 주말극 ‘스타트업’은 4.8%의 시청률을 보였다. JTBC 금토극 ‘경우의 수’는 배우 김동준의 코로나19 검사로 결방했다. 김동준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