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천억 달성 이은 ‘쾌거’
서민금융 우수 사무소 선정
NH손해보험 연도대상 등 경사

[김천] 김천농협이 2018년 7월 예수금 9천억을 달성한 이후 2년 여만에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로 설립 49주년을 맞은 김천농협은 이기양 조합장이 취임한 뒤 8천536억원인 예수금을 조합장 및 임직원과 조합원의 성원으로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 불안감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조원을 달성했다.

김천농협은 외부강사를 꾸준히 초빙해 직원 교육에 힘쓴 결과 2019년 NH손해보험 연도대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2020년 하반기 서민금융 우수 사무소에 선정됐다.

관내 농·축협 중에서는 외부운용 규모 및 평가 손익, 내실화가 탁월해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등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현재 13개 본점과 지점,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매장, 주유소 2개, apc와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컬푸드 매장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제값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농민과 시민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여칠경 상임이사는 “‘1080 운동’을 통해 예수금 1조를 달성했고, 대출금 8천억을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양 조합장은 “‘일등농협을 넘어서 일류농협이 되자’란 슬로건을 걸고 일류 김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먼저 조합원 및 임직원의 아낌없는 관심과 신뢰 속에서 서로 하나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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