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 20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볼화군 제공
[봉화]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20일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엄 군수는 “취임 후 줄곧 저출산, 고령화 등 지방소멸에 맞서 봉화퍼스트 정신을 군정 기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전국 최초 전국 최고의 차별화된 사업들을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아 지역발전에 매진해 왔다”며 “2021년에는 그간의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으며 지역발전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과감하고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는데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구축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한 신성장 미래 동력 발굴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경제도시 △지역산업의 중심이 되는 농업발전 △따뜻한 복지와 군민 건강도시 △전국 최고 문화관광도시의 전기 마련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 등 7가지의 군정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엄 군수는 “내년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군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다”면서 “코로나 발생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내년 예산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줄어든 예산을 잘 활용해 지역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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