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현대HCN,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포항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포항지부가 19일 공동주택 관리·소통 강화 모바일 앱(App) ‘아파트키퍼’를 구축 및 운영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아파트키퍼’는 현대HCN이 제공하는 공동주택 통합 관리 솔루션 서비스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Untact) 사회를 맞아 아파트 행정과 관련한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된 모바일 앱(App)이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공지사항, 설문조사, 재난알림, 입주민 전자투표, 관리비 조회, 주·정차 및 방문차량 관리, 실시간 CCTV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양방향 소통 게시판, 시정소식 전달 기능 등이 있다. 특히 포항 공동주택에서는 ‘아파트키퍼’의 기본기능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협약을 체결한 단체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바일 앱을 통한 공동주택별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아파트키퍼를 통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아파트를 관리하고 입주민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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