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남초 서영대 교사
최우수상 등 22점 수상 쾌거

경북교육청과학원(원장 임용규)이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총 22점을 출품해 최우수상 1점, 특상 7점, 우수상 7점, 장려상 7점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과학 탐구심을 기르고 나아가 기술 발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지역예선대회를 실시한 결과 학생부 273점, 교원부 17점으로 총 290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접 심사가 어려워 작품 설명서를 토대로 한 서류 심사에 이어 발표 동영상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남초등학교 서영대 교사는 “실험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오히려 개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과 교사의 열정적인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가 모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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