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2↓무역수지 흑자 5%↑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10월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24억2천200만 달러로 작년 10월 23억6천200만 달러와 비교해 3% 증가했다.

수입액은 9억6천500만 달러로 2%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4억5천700만 달러로 5% 늘었다.

수출액 증감을 보면 화학제품이 27%, 광학제품이 19%, 전자제품이 1% 늘고 유리제품은 25%, 알루미늄류는 23%, 기계류는 13% 줄었다.

수출국별로 홍콩(316%), 베트남(30%), 중남미(24%)가 늘어난 반면 미국(-38%), 중동(-37%), 일본(-25%)은 감소했다.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52%), 광학제품(14%), 기계류(7%), 플라스틱류(5%), 알루미늄류(4%), 섬유류(4%), 화학제품(3%) 순이다.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35%), 미국(15%), 유럽(11%), 베트남(11%), 동남아(4%), 중동(4%), 일본(4%), 홍콩(4%) 순으로 나타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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