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이 코로나19 여파로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에 적극 나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실적을 냈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이 연간 3회 하던 특판 행사를 12회로 늘리고 새로운 품목도 확대했다.

상품 노출 채널 다변화를 위해 우체국, 경북사이소 등 대형 쇼핑몰 기획전을 하고 구매자가 쉽게 쓸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결과 농특산물 매출은 10월 말 현재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원보다 66% 늘었다. 이런 추세를 유지하면 전년보다 실적이 2배에 이를 것으로 본다.

TV홈쇼핑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마늘, 자두, 사과, 복숭아 등 농특산물 매출이 14억원(230t)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5억원과 비교해 3배가량 증가했다. 게다가 김치, 사과주, 사과, 복숭아와 같은 농특산물 수출은 지난 9월 538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났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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