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2℃, 칠곡 5℃, 대구·경산·경주 6℃, 포항 11℃이고 낮 최고기온은 18∼20℃다. 17일도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군위 4℃, 봉화·예천 6℃, 영덕·울진 11℃, 포항·울릉도 12℃이고 낮 최고기온은 17∼21℃다. 18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사이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 기간에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10℃ 이상으로 오르며 포근하겠다. 21∼22일은 흐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후 21∼25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9℃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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