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유관기관 9곳 참가

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13일 포항공항 일대에서 한국공항공사 포항공항이 주관하는 대테러 합동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훈련은 포항공항 방호팀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 특공대, 포항남부경찰서 112타격대와 소방서 등 9개 민·관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군에서는 해병대 제1사단과 사단예하의 특수수색대 대테러특수임무대와 군사경찰대 특별경호대, 제1신속기동부대 등 5개 부대가 투입됐다. 먼저 항공기 인질테러 훈련은 테러범의 항공기 피탈과 비상착륙, 인질억류 상황에서 대테러특수임무대와 경찰특공대의 합동작전으로 테러범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드론 충돌에 의한 항공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을 진행, 119구조대와 타 기관의 효율적인 화재진압 능력을 숙달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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