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소속 고위 경찰관이 사회복무요원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포항의 한 치안센터에서 근무하는 A경위는 지난 9월께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감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서는 지난 10월 말께 징계위원회를 열고 A경위를 해임 조치했다. 폭행 사건은 이 둘이 근무를 하던 도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양측의 합의로 형사 사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현재 A경위는 해임 처분에 대한 소청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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