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은 긴급재난지원금 등 24억원 규모의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군 재정규모는 3천534억원으로 제3회 추경(3천510억원) 대비 0.68% 증가했다.

영양군은 지난 10일 군의회 의결로 코로나19와 태풍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도모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했다.

부족한 추경 재원은 코로나19로 취소된 각종 행사 및 교육 경비, 올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의 감액조치 등으로 확보했다.

주요 내용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지원사업 17억1천500만원, 태풍피해재난지원금지급사업 24억8천만원, 소규모시설물 응급복구비 1억6천만원, 태풍 피해지역 환경정비 7천만원, 택시기사긴급고용안정지원 1천500만원 등으로 재해재난피해지원 및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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