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아기사랑택시’ 운행

[영천] 영천시는 정기검진, 출산 등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임산부를 위해 ‘아기사랑택시’를 본격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아기사랑택시는 최근 영천지역에 산부인과 ‘영천제이병원’이 개원하면서 임산부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운행하게 됐다.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 후 택시를 이용해 영천시내 소아과, 산부인과, 보건소에 도착한 후, 탑승권과 1천원을 지불하면 나머지 요금을 시에서 지불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택시 이용은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한 후 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월 4회 한도 내에 이용가능하며, 탑승권은 보건소에서 수령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영천병원, 영천제이병원, 별앤빛소아청소년과의원, 영천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미산부인과의원, 영천시보건소로 총 6개 의료기관이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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