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지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할 전망이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칠곡 3℃, 구미 4℃, 대구·경산·경주 5℃, 포항 9℃이고, 낮 최고기온은 17∼20℃다.

14일은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봉화·예천·영주 2℃, 대구 5℃, 울진·영덕 8℃, 포항 10℃고, 낮 최고기온은 16∼19℃다.

15일도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0℃, 김천 1℃, 안동·군위 2℃, 경주·문경·칠곡 4℃, 대구 5℃다.

앞서 기상청은 12일 오후 대구와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안동, 칠곡, 경산, 영천, 구미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8일 오후부터 20일 사이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다”라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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