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교위
“군위군 편입 갈등 관리 철저히
종전부지 개발 차질 없이 추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2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을 위해 접근성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

김대현(서구1) 의원은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해서는 편리한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신공항 최종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합의된 군위군 편입 등 합의 사항들이 통합신공항 건설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갈등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갑상(북구1) 의원도 “공항이전 후 종전부지 개발도 대구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일”이라며 “종전부지 개발방향과 이전사업비 충당 방안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국비확보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통합신공항의 수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황순자(달서구4)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구공항 국제노선 등 항공수요가 급격히 위축돼 항공수요 유인대책이 필요하다”며 김해신공항 검증에 따른 대구시의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김성태(달서구3)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전지역 주변 주민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고, 안경은(동구4) 의원은 대구공항 주변 고도제한 조속한 완화 등 동구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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