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건강관리능력 향상 기여 ‘호평’

울진군보건소가 지난 11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

이번 시상식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 170개 시·군 보건소 중 11개 보건소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보건소는 사업계획서와 프로그램 운영, 결과 보고, PHIS(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관리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사업운영의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인형극 공연,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막대인형극 공연, 원예교실, 숲 체험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질환아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울진군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최용팔 보건사업과장은 “전 생애에 걸쳐 진행되는 알레르기 질환이 최근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체계적인 기반을 다져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보장과 미래의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보건소는 만성질환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안심학교 및 안심어린이집 16곳을 선정하고, 청소년 교실, 학부모교실, 임산부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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