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보호수 관리 담당자 대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전국 최초로 ‘보호수 관리 실무과정’ 전문교육과정을 13일까지 운영한다. 경북도에는 느티나무(1천 46주), 소나무(256주) 등 2천33주가 보호수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보호수를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와 도내 시·군 보호수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수목식별 및 수목생태, 보호수 병해충 및 영양관리, 보호수 종자채집 및 후계목 증식, 식물이력 및 정보관리 등이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보호수는 수백년에 걸쳐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문화를 공유해 온 귀중한 산림자원인 만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전문교육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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