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10일 지역맞춤형인‘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다.
 
 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 2017년 제1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었다.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주민등록기준 만 19세 이상 여성의 다양한 분야의 행정통계를 활용해 작성한 것으로 여성의 인구 및 가족, 경제참여, 주거와 복지, 지역생활 만족도 등 7개 부문 88개 항목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생산·제공된 행정자료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행정통계다.
 
 018년 주민등록기준 경산시 여성인구는 10만 8천666명으로 전체 인구(21만 7천780명) 대비 49.9%이며 연령별 혼인율(19세 이상 여성 1천 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2018년 하반기 지역 거주인구 24만 7천명 중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의 여성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만 5천141명이다.
 
 여성 주택소유자는 2만 8천78명, 여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천72명이다.
 
 경산시 여성통계는 여성친화도시인 경산시의 여성관련 정책 개발과 추진을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이용되고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다양한 행정수행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정통계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의 맞춤형 지역통계인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효과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산시 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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