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딸을 위한 헌정곡을 공개한다.

11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장윤정은 딸 하영에게 평소 해주는 말들을 녹여낸 신곡 ‘돼지토끼’를 오는 19일 정오 발매한다.

‘돼지토끼’는 쉽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미 트로트 곡으로 장윤정이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장윤정은 “가사 없는 데모 곡을 듣고 멜로디가 너무 귀여워 딸 하영이 생각났다”며 “딸을 생각하니까 십여 분만에 가사가 써졌다. 저는 이 노래를 딸을 생각하면서 썼지만, 애인에게 불러줘도 되는 노래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제 눈엔 귀엽고 사랑스럽고, 통통한 아기돼지 같기도 하고 뽀송한 토끼 같기도 해서 생긴 별명이 ‘돼끼(돼지토끼)’”라고 곡에 담긴 의미를 귀띔하기도 했다.

장윤정이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공개한 ‘좋은 당신’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