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10일 무을면 무이리 마을회관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최경동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양진오, 송용자 지역구 시의원, 이은경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사무국장, 무을면 기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0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87세대에 지원했으며, 가스시설 현대화를 통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학 무이리 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 사용환경과 마을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매년 1∼2개 마을단위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에너지 이용에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