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공과대학교 3개 사업단이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8월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과 ‘BK21에너지융합사업단’이 예비 선정된데 이어, 지난달 ‘BK21국방항공융합사업단’이 현장점검을 거쳐 추가 선정됨에 따라 최종 3개 사업단이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공장 분야의 ‘BK21스마트제조MERIT(Medical, Electronic, Robotic, IT) 융합사업단’은 지역 산업단지의 특성과 기업 요구에 기초한 전자, 로봇, 의공학, IT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분야의 ‘BK21에너지융합사업단’은 학제·전공 간 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지역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BK21국방항공융합사업단’은 항공, 기계 전자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복합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국방·항공 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 R&D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산학협력단 운영기관으로 3개 사업단의 학내 조직 설치를 완비해 본격적으로 4단계 BK21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각 사업단은 사업단별 비전과 목표에 맞춰 교육·연구·산학협력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사업유형, 지원단위, 세부분야를 고려해 11월 중 한국연구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후 최종 확정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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