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30여 명 토론 참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는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치분권 마을활동가들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자치분권위원회는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첨단문화산업단지 나눔마당 3층에서 자치분권 마을활동가 30여 명과 학계·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분권마을활동가네크워크와 ‘주민·마을자치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정책 중 ‘풀뿌리 민주주의 역량 강화’의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자치분권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김동수 간사의 사회로, 오동균 두꺼비친구들 공동대표가 ‘주민참여 사업의 마을공동체 권한과 위상’을, 장수찬 목원대학교 교수가 ‘마을공동체&공익적· 민주적 리더십의 확보’에 대해 발제하고 중부권 마을활동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대전시 대덕구가 주민자치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상상하기를 주제로 송촌동 주민자치회 이야기를 발표한다. 충남 보령시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간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김진호기자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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