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모차르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온라인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MK뮤지컬컴퍼니는 다음달 7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엑스칼리버’ 실황 영상을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지난해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막을 올린 EMK의 세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바위에 꽂혀 있던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는 전설 속 인물인 아서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 작업에 참여했으며, 높이 2.5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산 등 압도적인 세트를 자랑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은 지난해 공연 당시 촬영된 것으로 배우 카이가 아서왕으로 출연하며, 박강현이 아서왕의 친구인 랜슬럿 역, 신영숙이 아서왕의 이복 누나 모르가나 역으로 나온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추석 연휴 온라인에서 유료 상영된 뮤지컬 ‘모차르트!’도 다음달 13∼14일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에서 앙코르 상영한다.

13일은 배우 박강현이, 14일은 김준수가 모차르트로 각각 출연한다.

두 공연의 관람권은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판매되며 관람료는 2만5천원이다. MD 결합 상품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만2천∼6만9천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