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해안 둘레길 걸으며 몸도 마음도 활력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장애인들과 함께 언택트 걷기대회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회장 장재권)가 최근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에서 해안둘레길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사진>

‘2020년 장애인 행복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언택트(untact)로 전환해 추진됐다. 협회는 출범식을 생략하고, 4일간 4개조로 나눠 코로나 감염예방 점검카드를 작성해 참가자들을 모니터링하는 등 감염 예방에 앞장섰다.

장재권 회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관광을 통해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