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해운, 모바일 전용 홈피 운영

[울릉]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사인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이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리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승선권구매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그동안 모바일 이용자들이 여객선표를 예약·예매하기 위해서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가보고 싶은 섬’ 어플을 다운로드, 이용항로와 선박 등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10일 선사에 따르면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이 운영하는 여객선(엘도라도호, 웨스트그린호, 썬라이즈호)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객들은 스마트폰으로 대저해운을 검색,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절차 없이 간편하게 승선권 예약·예매할 수 있다.

승선권 예매가 완료된 이용자는 승선 당일 발권 창구에서 대기하면된다.

승선권을 발권받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승선권으로 바로 개찰이 가능,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 및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임을 할인받는 경북도에 주소를 둔 도민들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인적사항과 주소지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경북 도민 특별 할인 선표를 예약·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병환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국내 연안 여객선 예약·예매 시스템이 항공기와 철도, 버스 예약·예매 시스템보다 훨씬 복잡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선표를 예약·예매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저해운 모바일 홈페이지는 인터넷 검색창에 ‘대저해운’을 검색하거나 도메인 창에 www.daezer.com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 1899-8114 또는 대저해운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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